기업용 앤테이커 프로를 웹 사이트에 구현한 모습
인터넷 정보 스크랩 프로그램 ‘엔테이커’를 개발해 무료로 제공해 온 웹패턴테크놀로지(대표 손진운)가 기업 시장을 겨냥한 유료 버전 ‘엔테이커 프로(http://www.ntaker.com)’를 선보였다. 기존 엔테이커는 개인 사용자 위주의 기능으로 구성된데 반해 엔테이커 프로는 지식관리 시스템 수준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인터넷 스크랩 기능에 광 파일 기능과 워드·파워포인트 등 PC문서와 기타 사내 문서의 등록과 공유, 지정 송·수신, 질의응답과 스크랩 검색 기능을 추가해 모든 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등록과 사용 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리자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엔테이커 프로는 웹 기반으로 개발돼 네트워크가 설치돼 있지 않은 회사에서는 물론 노트북이나 외부PC에 프로그램을 설치해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손진운 사장은 “개인 PC에 회사 문서가 분산되어 있거나 수작업으로 계약서 등 중요 문서 관리를 하는 중소규모의 회사에서 엔테이커 프로를 도입할 때 업무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웹패턴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탑재되는 플러그-인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개발된 엔테이커프로를 사용자 수에 따라서 판매금액을 차등 적용할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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