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이미징 전문회사인 컴텍멀티미디어(대표 김영학)가 4일 인터넷상에서 실시간으로 자신의 사진을 이용하여 미리 화장을 해볼 수 있는 ‘메이크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컴텍멀티미디어는 자체 개발한 모핑과 와핑기법을 응용해 얼굴패턴인식 알고리듬과 사용자 의도에 따라 이미지 일부분을 투명화하는 기법, 즉 ‘MIT(Magnetic Imaging Transparency)’기술을 적용, 이미지 버추얼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컴텍멀티미디어는 이와함께 세계 여러나라의 유명한 배경과 합성해 볼 수 있는 ‘프리포토서비스’, 사진 한장으로 본인의 얼굴을 마음껏 성형해 볼 수 있는 ‘터치페이스서비스’도 함께 제공키로 했다.
이 회사는 이미 인터넷 상에서 정장, 캐주얼, 한복 등 여러가지 의상을 입어보고 주문할 수 있는 ‘사이버 코디’와 남녀 사진만 있으면 언제든 자신들의 2세를 미리 볼 수 있는 ‘베이비 메이킹’ 서비스를 개시, 주목을 받고 있다.
컴텍멀티미디어측은 “이번 유료 콘텐츠의 추가 서비스로 온라인 인터넷 사진관들이 오직 사진인화라는 단편적인 수익모델에서 벗어나 수익모델의 다양성을 가진다는 점에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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