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지난 연말 60여명에 대한 구조조정을 전격적으로 단행한 것으로 알려지자 연구원 내부보다는 오히려 다른 출연 연구기관에서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민감한 반응.
KISTI 연구원들은 예견된 일이었기 때문에 별문제없다는 담담한 투인 데 반해 이런 사실을 제대로 모르고 있던 출연연 관계자들은 신년 초부터 기관 구조조정 사실이 떠돈다는 것 자체가 달갑지 않다는 듯 요모조모 사실 파악에 들어가는 모습.
출연연 관계자는 “이번 연구원들의 창업과 명예퇴직으로 업무 공백이 다소 생길 수는 있어도 업무조정을 통해 바로 수습될 것으로 안다”며 크게 우려하지 않는 분위기.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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