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비아가 한국시장 공략의 고삐를 죄고 있다.
비아는 최근 국내에서 각광받는 DDR SD램용 펜티엄4 칩세트 P4X266을 주요 PC 제조업체에 공급하기 시작한 데 이어 이를 탑재한 정품 주기판(모델명 P4X266 PE11-SA)도 이달 7일부터 공급에 들어간다.
또 0.13미크론(1㎛은 100만분의 1m) 공정을 적용해 자체 개발한 933㎒ CPU C3(코드명 에즈라)를 내놓아 셋톱박스·산업용기기 등 인터넷접속기기(IA)용 내장형9임베디드) CPU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주기판사업부 VPSD를 설립한 비아는 인텔과의 소송에 대비해 자체 브랜드의 주기판사업을 강화하기로 하고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적인 유통망을 구축해왔다.
국내에서는 주기판 제조 및 CPU 유통업체인 네오탑(대표 박환수 http://www.neo-top.co.kr)과 대리점 계약을 맺었으며 일반 판매는 네오탑의 협력사인 라이프씨엔씨닷컴이 맡는다.
칩세트 및 CPU 영업은 기존 대리점인 에프엠컴(대표 홍정기 http://www.fm.co.kr)을 통해 전개하며 AMD코리아와도 제휴를 확대해 PC방 등 조립PC시장을 공동 공략할 계획이다.
비아 대리점 관계자는 “펜티엄4 호환용 칩세트 및 주기판으로 비아의 한국내 점유율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CPU 및 CDRW용 반도체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올해 한국시장에서 확실한 기반을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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