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제공되고 있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는 99%의 국내 인터넷사이트 접속성공률과 1% 이하의 단절률을 나타내는 등 대체로 양호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전산원·소비자단체·학계 및 관련사업자로 구성된 ‘인터넷망 품질측정협의회(의장 정시영)’는 KT·하나로통신 등 4개 사업자의 8개 서비스 상품에 대해 지난 11월 5일부터 20일간 실시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품질 측정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전국 350명의 고객평가단을 통해 이뤄진 평가에 따르면 초고속인터넷의 국내사이트 평균접속 소요시간은 0.17초로 상당히 우수했으며 평균적인 체감속도는 프리미엄급이 3.3∼4.4Mbps, 라이트급이 1.3∼1.5Mbps로 비교적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해외 인터넷사이트에 대한 접속성공률과 단절률은 유럽 일부사이트를 제외하면 대체로 양호했으나 체감속도는 모두 1Mbps 미만으로 국내사이트에 비해 최고 열 배까지 느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해외사이트 접속 소요시간도 평균 0.79초로 국내에 비해 다섯 배나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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