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K-JIST) 이사회(이사장 김시중)는 26일 제3대 원장 선출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으나 재적과반수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없어 다음달로 원장 선임을 연기.
K-JIST 이사회는 이날 전체 이사 12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 김효근 원장과 안병하 기전공학과 교수 등 두명을 대상으로 원장선출회의를 벌였으나 재적과반수 이상인 7명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없어 내년초 회의를 다시 소집해 원장을 선출하기로 결정.
이와 관련, K-JIST 구성원은 “두 후보 모두 현직 원내교수인데다 각자 최소 이사 3∼5명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원장선출규정인 재적과반수의 지지를 받기가 매우 힘들 것”이라며 막판까지의 진통을 예상하기도.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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