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벌이고 있는 제휴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D램시장의 주력제품인 128M SD램의 가격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D램익스체인지가 발표한 아시아 현물시장 D램 시세에 따르면 지난 24일 1.83∼2.00달러(평균가 1.94달러)에 거래됐던 128M(16M×8 133㎒) SD램은 지난 25일 1.85∼2.15달러(평균가 1.99달러)로 상승한 데 이어 27일 오전에는 1.95∼2.20달러(평균가 2.10달러)로 재차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텔의 i845D 칩 발표로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128M DDR(16M×8 266㎒) SD램 역시 27일 오전 3.25∼3.70달러(평균가 3.43달러)에 거래되면서 연일 1∼2%대의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D램시장 전반은 잇따르는 호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상승 또는 강보합세를 기록중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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