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과 경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경북 전자관광시장 ‘경북 나드리’ 시스템이 이달말까지 시험운영을 마친 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북도(도지사 이의근)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10억원(국비 5억원, 도비 5억원)을 투입,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해온 경북 나드리 시스템을 새해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전자관광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새롭게 선보이는 경북 나드리 시스템은 경북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에다 경주 문화권과 안동 유교, 고령 가야문화권을 추가로 구축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일어·중국어로 된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관광지 위치정보, 지역 특산품 판매를 위한 전자상거래 구축, 독도 홈페이지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특산품 전자상거래인 경북몰 시스템에는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관광특산품 판매망 및 전자지불/인증 시스템을 구축했고,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에도 독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민간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을 별도로 제공한다.
도는 이번 경북 나드리 시스템 구축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쯤 모든 인터넷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문화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문화축제에는 체험여행 시나리오 작성 공모, 문화유산 퀴즈 풀기, 행운의 접속자 선정 등 인터넷을 통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이버 문화축제를 통해 경북의 문화관광자원과 특산물을 전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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