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타워·쿠아·밀리오레 등 패션전문상가에 첨단 대화면 PDP TV를 이용한 영상시스템 설치가 붐을 이루고 있다.
두산타워(http://www.doosantower.co.kr)가 지난 7월 42인치 PDP TV를 이용한 동영상시스템을 각층 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총 16대를 설치한 데 이어 쿠아 강남역점이 지난달 42인치 PDP TV 4대와 80인치·100인치 LCD 프로젝터 각 1대씩을 이용, 영상시스템을 구축했다.
밀리오레(http://www.migliore.co.kr)도 이달 18일부터 동대문점에 42인치 PDP TV 18대를 설치해 동영상 방송을 진행중이며 다음달 명동점에 18대를 설치하고 수원·대구 등 지방에도 설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대형 패션몰이 잇따라 영상시스템을 구축하고 동영상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은 패션몰의 주요 고객이 영상세대라 불리는 10대 및 20대층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패션몰들은 디스플레이 기기를 설치해도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쉽지 않아 망설여왔으나 최근 ‘파란아이방송’같은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대행하는 업체가 등장해 저비용으로 동영상 방송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도 영상시스템 설치가 확대되고 있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패션몰들은 42인치 PDP TV와 대형 프로젝터 화면에 뮤직비디오, 영화 하이라이트,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영상물을 내보내고 패션몰의 특징을 살린 각종 패션쇼도 상영한다. 또 매장 홍보광고, 개인 고객의 영상편지, 팬클럽 소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패션몰 등 각종 매장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는 파란아이방송(대표 이정우 http://www.paran-i.com) 마케팅실 김현종 이사는 “패션매장의 주요 구매고객인 젊은 세대를 겨냥한 영상서비스가 먹혀들고 있다”며 “앞으로 패스트푸드점·극장 등으로 시스템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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