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사가 스마트폰, "tablet" PC, 초슬림 포켓 PC와 같은 최신 테크 기기를 인도에 출시할 예정이다.
253억 달러 자산의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MS는 이미 인도 텔레콤 서비스 프로바이더들과 차세대 스마트폰 출시에 관해 협상를 시작했다. MS는 전략적 파트너쉽 뿐 아니라 지분 투자도 모색 중이라 한다.
"2002년 마지막 분기 경, 우리는 인도에 스마트 폰을 출시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인도의 여러 텔레콤 서비스 프로바이더들과 협상 중이다."라고 MS 아시아 대표 겸 MS 그룹의 부대표인 Michael Rawding은 비즈니스 스탠다드지에 발표했다.
Rawding에 따르면 “인도 텔레콤 기업들과 운영 파트너쉽 관계를 고려중이나, 상황에 따라서는 이들 업체들의 지분 매입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폰은 언제 어디서나 음성, 이메일 또는 다른 방법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핸드헬드 기기와 모바일 폰의 최대 장점만을 결합한 소형, 초경량 모바일 폰이다. 또한 아직 공식적으로 출시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은 XML, HTML을 지원하는 웹 브라우저 기능도 갖고 있다.
인도 파트너사들에게는 이 스마트폰을 지원할 수 있는 첨단 네트웍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테크놀로지 형태의 투자는 계속될 것이다.
MS는 스마트 폰의 대중화와 유통망 구축을 위해 인도 텔레콤 회사들과 공동으로 시장 진출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MS가 인도 시장에서 히트를 치게 되는 것은 스마트폰이 처음은 아니다. 스마트폰에 앞서 MS의 포켓 PC가 이미 인도 시장에 진출하여 입지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 고객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타블렛 PC가 머지않아 2003년이면 선보일 것”이라고 Rawding은 덧붙였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소프트웨어, 텔레콤, e-governance 등을 인도 성장 부문으로 꼽았다.
"인도 기업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향후 3년 안에 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다. 이 부문의 시장 진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Rawding은 말했다.
현재 인도 기업 솔루션 시장은 3억-3억 5천만 달러로 추정되며, 텔레콤과 금융서비스 부문의 규제 철폐로 마이크로 소프트의 인도 매출은 증가할 것이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많이 본 뉴스
-
1
[에듀플러스]〈칼럼〉AI 디지털교과서 시범 적용 시간 갖자
-
2
트럼프 '압박' 먹혔나...美 “젤렌스키 '720조원' 광물협정 금주내로 서명할 듯”
-
3
“바다에서 '에일리언 머리' 건졌다”… SNS 화제 생물은
-
4
[MWC25] 혁신 AI 기술 선보이는 SKT, 글로벌 우군 찾는다
-
5
현대차·기아, 2월 美 12만5000대 판매…역대 최고
-
6
美 앰코, 광주·송도 패키징 증설 추진…시스템 반도체 수요 대응
-
7
"비트코인 오르려나"...美 트럼프 주최로 7일 첫 '가상화폐 서밋' 개최
-
8
캐나다, 일론 머스크 'X' 의심스럽다...'AI 학습에 개인정보 활용' 조사 착수
-
9
도약기 창업기업 81개사…경기혁신센터 통해 성장 날개
-
10
中 2월 제조업 PMI 50.2…한 달 만에 '경기 확장' 국면 진입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