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이 슈퍼컴퓨터 2호기 도입작업을 마치고 28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26일 금호그룹은 지난 95년 크레이슈퍼컴퓨터(1호기) 도입 이후 6년여 만에 19억원 규모의 슈퍼컴퓨터 2호기 도입작업을 마치고 구조해석·수치해석·역학·생화학·시뮬레이션 등의 연구작업에 본격적으로 활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컴퓨터 도입은 하드웨어 부문서 13억원, 애플리케이션 부문서 6억원 등 총 19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진행됐으며 한국HP의 ‘슈퍼돔(SD/32)’을 대상기종으로 선정했다. 대상기종으로 선정된 슈퍼돔은 지난 95년 도입된 ‘크레이’ 슈퍼컴퓨터에 비해 처리능력은 4기가플롭스에서 24배가 증가한 96기가플롭스, 처리속도는 7배, 저장능력은 8배에 이르는 대형 유닉스 기종이다.
금호그룹은 이달 28일 오전 11시 광주과학기술원내 금호슈퍼컴퓨팅센터에 ‘슈퍼컴퓨터 2호기 정규 가동식’을 갖고 정식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금호그룹은 지난 1월 한국HP·컴팩코리아·한국썬·SGI코리아 등을 대상으로 기술심사를 벌여 한국HP와 컴팩코리아를 1차 대상업체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 5월 한국HP를 공급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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