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화제>맞춤 증권정보 `인기`

 “증권 정보는 넘쳐나는데 쓸 만한 게 없다?”

 요즘처럼 변동이 심한 장세에서는 무조건 많은 정보를 얻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다.

 최근 증권 전문 인터넷 방송들은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만을 선별해 전달함으로써 변동이 심한 요즘 장세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른바 개인이 원하는 정보를 맞춤 형식으로 가공해 제공하는 일대일 맞춤 서비스가 그것.

 증권 전문방송인 모니네(http://www.moneyne.com)는 양뱡향이 지원되는 실시간 증권방송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실시간으로 전문 컨설턴트들과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며 방송 중 언제든지 채팅창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할 수 있다.

 기업회원을 위해 선보이는 ‘상장회사 주가 서비스’도 이목을 끈다. 해당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시세 및 공시 등 필요한 콘텐츠만을 가공해 사이버 IR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팍스넷(http://www.paxnet.co.kr)은 ‘하이팍스 메신저’로 고객과 컨설턴트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있다. 실시간 쪽지 프로그램인 메신저는 이용자간 각종 투자관련 정보교환 및 증권방송 주문형비디오서비스(VOD) 등이 가능해 증권투자에 유용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메신저가 초단위 거래경쟁에 있어 필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떠오르면서 증권사들도 이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대신증권의 ‘사이보스메신저’, LG증권의 ‘이프LG메신저’, 현대증권의 ‘아이맨메신저’, 동원증권의 ‘초이스 업 메신저’, 삼성증권의 ‘에프앤메신저’ 등이 그 예이다.

 솔론(http://www.solon.co.kr)은 종목 진단 서비스를 특화했다.

 이 서비스는 특정종목을 보유하고 있거나 매수를 고려중인 투자자들에게 특정 전문가 진단을 지정해 답변을 요청함으로써 전문가 집단의 조언을 저렴한 가격에 얻을 수 있다.

 씽크풀(http://www.thinkpool.com)도 실전 매매에서 교육까지 포함된 유료 종합 관리 서비스 ‘씽크Q’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씽크풀 전문가의 투자 내용과 조언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씽크 포트폴리오’, 종목 진단을 해주는 ‘씽크 클리닉’, 증시 루머를 추적하는 ‘씽크 정보분석’, 다른 업무 중에도 투자가 가능한 메신저 ‘씽이’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투자자들에게 의외의 반응을 얻고 있다고.

 비엔비아이닷컴(http://www.bnb.co.kr)도 ARS를 기반으로 한 증권 정보를 선보임으로써 주로 인터넷을 활용하기 힘든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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