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라이트 유닛 생산업체인 우영이 400만달러 규모의 해외전환사채(CB)를 만기전 상환한다.
우영은 지난해 1월 발행한 3500만달러의 CB 가운데 미전환된 1950만달러의 20.5%에 달하는 400만달러(약 52억원)를 28일 상환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상환 목적은 부채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향후 주식전환이 이뤄질 경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잠재유통주식 감소를 통한 주가안정화다. 이번에 CB가 상환되면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73.1%에서 230%로 낮아지게 된다. 상환은 은행에 예탁 중인 자금으로 이뤄지며 당초 상환만기는 오는 2003년 1월 20일이다.
강영철 전무이사는 “내년에는 적극적인 부채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영은 또 올해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보다 18.75%, 9.09% 증가한 1900억원과 120억원으로 잠정집계됨에 따라 10∼15% 정도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며, 서울부채조정기금으로부터 차입한 500억원 규모의 부채금리를 연 9%에서 5%대로 낮추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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