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웹 카메라사업 진출

 삼성전자가 차세대 보안장비인 웹(네트워크)카메라 사업에 뛰어든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웹카메라 전문업체 아이캔택(대표 홍순호)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웹카메라 ‘애니뷰’를 내년 3월께 출시해 보안장비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안장비가 점차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세계 웹카메라 시장 규모도 확대돼 오는 2003년에는 1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디지털비데오사업부 관계자는 “전세계 보안장비 시장의 기술흐름이 90년대 후반 디지털화에서 2000년대들어 네트워크화로 전환되면서 DVR에 이어 웹카메라가 차세대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웹카메라시장 진출배경을 설명했다.

 애니뷰는 ‘H.263’의 영상압축방식을 채택, 동영상을 100분의 1로 압축해 네트워크 환경에서 고화질의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고압축률로 인해 일반PC가 아닌 메모리 용량이 작은 정보기기에도 저장이 가능하다.

 또 실시간운용체계(RTOS) 기반의 웹서버를 내장하고 자체적으로 IP주소를 가지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카메라에 입력되는 동영상 등을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CCTV 카메라를 케이블모뎀으로 연결해 인터넷상에서 원격지 활동 상황을 감시하는 네트워크 보안장비인 ‘웹트랜스미터’를 올해초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제품군을 한층 강화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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