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인터네트, VDSL장비수출

 네트워크장비 생산업체인 다산인터네트(대표 남민우http://www.da-san.com)는 최근 중국 선전의 화륜그룹과 약 2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다산인터네트가 공급할 장비는 지난 9월 출시한 VDSL장비(모델명 V5924-LRE)로 1차 공급 계약 물량은 1만포트, 약 20억원 규모다. 내년 3월말까지 납품될 이 장비는 화륜그룹이 상하이텔레콤과 공동으로 구축하는 사이버아파트 네트워크망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다산인터네트는 올 하반기 주력 제품인 메트로 이더넷 및 VDSL장비로 약 50억원 상당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지난 17일 열린 상하이 IT로드쇼에 광메트로 이더넷과 VDSL 장비를 출품, 좋은 반응을 얻은 다산인터네트는 이번 수출계약 체결을 계기로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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