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게임을 거부한다.’
톡톡 튀는 신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이 나왔다. 게임 이름도 ‘n세대’를 지칭하는 ‘엔에이지 온라인.’ 소재며 시나리오며 하나같이 기존 게임의 진부함을 거부하는 게임이다.
지난 21일 베타서비스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이 게임은 튀는 게임인 만큼 초반 인기도 톡톡 튀고 있다. 베타서비스 일주일만에 15만명에 가까운 회원이 가입했고 동시접속자수도 3000명을 훌쩍 뛰어 넘은 상태다.
개발사인 이소프넷측은 휘파람이라도 부르고 싶은 심정. “비슷비슷한 온라인 게임은 이제 경쟁력이 없다”며 호언장담하고 있다.
‘엔에이지’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현대물’을 게임 소재로 다루고 있다는 것. SF나 팬터지 일색의 기존 온라인 게임과 분명히 차별화되는 점이다.
게이머는 현대 도시를 배경으로 친구도 사귀고 경제활동도 펼칠 수 있다. 7등신의 실제와 같은 캐릭터는 마치 게이머의 분신이 가상현실에서 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신세대 게임인 만큼 그래픽도 최신식으로 제작됐다. 캐릭터는 물론 배경까지 요즘 유행하는 ‘3D 그래픽’이다. 또 슈퍼마켓, 약국, 공원 등 게임에 등장하는 장소들이 하나같이 이전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다.
기능면에서도 톡톡 튀는 기능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3D 게임에서 맛볼 수 있는 시점전환, 줌인·줌아웃 기능은 기본이다. 전방향 프리뷰를 채택, 하늘에서 땅까지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하다.
캐릭터는 게이머가 대화창에 명령어를 입력하면 울고, 웃고, 화내고, 심지어 짜증내는 장면까지 연출한다. 명령에 따라 300여가지나 되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한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치장하고 싶어하는 신세대들의 욕구를 반영해 ‘아이템’도 수십가지에 달한다. 손목시계, 모자, 선글라스, 마스크 등 캐릭터를 꾸밀 크고 작은 액세서리가 준비돼 있다.
커뮤니티 기능을 크게 강화한 것도 이 게임의 특징이다.
‘유니온’이라는 커뮤니티에 가입하지 않으면 게임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게이머는 하나의 ‘유니온’에 가입해야 한다. ‘유니온’은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드는 게임속 단체. 게이머는 자신의 적성에 따라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유니온의 우두머리는 조직원들의 투표시스템에 의해 결정되는 것도 이채롭다. 롤플레잉과 커뮤니티 장르가 뒤섞인 ‘퓨전장르’의 게임을 맛보고 싶다면 권할만 하다.
이소프넷의 민홍기 사장은 “신세대를 겨냥한 색다른 게임인 만큼 톡톡튀는 게임속 이벤트도 많이 구상중”이라며 “게임을 신세대들의 사이버 아지트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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