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상장기업의 자사주 처분금액이 지난해보다 484.5% 증가한 1조78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2일까지 자사주를 처분한 기업의 수는 지난해보다 45.1% 증가한 74개사로 조사됐으며 처분금액도 지난해보다 1조4829억원 증가한 1조7890억원으로 나타났다. 처분주식수도 지난해 5306만주에서 1조7657만주로 증가했다.
자사주 처분 기업 가운데 직접처분 기업수는 지난해 30개사에서 35개사로 증가했으며 신탁처분 기업수도 지난해보다 18개사가 증가한 39개사로 늘어났다. 처분 사유별로는 전체 74개사 가운데 30개사가 자금조달 목적이었으며 처분금액은 전체 처분금액의 44.5%에 달하는 7965억원에 달했다.
반면 이 기간 동안 직접취득 및 신탁계약을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 기업수는 지난해보다 18.4% 감소한 177개사로 나타났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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