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김정만 http://www.lgis.co.kr)이 전방위 전략적 제휴를 통한 동반 경영에 본격 나섰다. 특히 그동안 시장에서 경쟁관계를 유지해온 업체들과도 손을 잡아 LG산전의 전략적 제휴 경영 행보에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G산전은 최근 고효율 아모퍼스 몰드 변압기 기술을 갖고 있는 제룡산업(대표 박종태)과 공동으로 아모퍼스 몰드 변압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LG산전은 나아가 제룡산업과 마케팅에서 협력관계를 유지, 연간 6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아모퍼스 몰드 변압기 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LG산전은 자동검침 전문업체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과 저압용 자동원격검침시스템을 공동개발하기로 제휴, 한국전력이 제주도 1500가구를 대상으로 구축하기로 한 원격검침 시범사업의 사업권을 따내기도 했다.
LG산전은 또 서울대 기초전력공학연구소에 위치한 연구중심 벤처기업 ‘전력과사람’과 전력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최근 약속했으며 자동화부문 벤처기업 에이씨앤티(대표 권태상)와는 PLC 통신기술을, 인텍FA(대표 채기수)와는 고압 대용량 인버터를 공동개발하는 것을 뼈대로 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는 것.
국내 벤처기업과의 잇따른 전략적 제휴에 성공한 LG산전은 제휴범위를 해외로 넓혀, 이탈리아의 전동공구업체 스타이어와도 공동 마케팅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LG산전이 스타이어의 7·9인치 그라인더를 국내시장에 판매하고 대신 스타이어는 LG산전의 콤비 해머드릴을 유럽에 판매하는 것이 이번 제휴의 핵심. 특히 스타이어는 그동안 해외시장에서 LG산전과 치열한 경합을 벌여온 경쟁업체여서 더욱 주목된다.
LG산전의 한 관계자는 “이제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 어떤 업체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을 수 있는 글로벌 경제체제”라면서 앞으로 전략적 제휴 범위를 전 사업부문으로 더욱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유리기판 협력합시다” TSMC가 찾은 검사 기술 기업 '테크밸리'
-
2
삼성전자, 소부장 협력사와 데이터 공유 생태계 만든다
-
3
LG전자, 美 B2B 영업 전략 확 바꾼다
-
4
“AI 반도체 패키징 화두는 대면적화·발열관리”
-
5
용인반도체고 마이스터고 지정…18학급·288명 규모 운영 채비 본격
-
6
델, 1kg 초경량에 RTX 스파크까지...XPS·에일리언웨어 6종으로 판 바꾼다
-
7
DS독주·DX침체 …삼성 'AI 대전환'으로 복합위기 넘는다
-
8
삼성 '열린 채용' 30년…SK하이닉스가 뒤따른 이유 있었다
-
9
[테크데이, '판'이 바뀐다]LPKF. “AI 대응 '2층 유리기판' 제안…차세대 레이저 기술 확보”
-
10
[테크데이, '판'이 바뀐다] 하나마이크론, “첨단 패키징 축, 근미래 TSMC→ OSAT 진영으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