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업체들이 오프라인 상품 및 콘텐츠를 연계한 마케팅과 상품 개발에 눈을 돌리고 있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최근 사이버머니로 쇼핑이 가능한 가상 주식 모바일 게임 ‘스포츠 닥’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인터넷서비스업체 스포츠컴(대표 전수 http://www.sportscom.co.kr)과 제휴를 맺고 게임 및 쇼핑 콘텐츠를 공유하기로 했다.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전동수)는 최근 모바일 인형뽑기 게임 ‘왕대박 인형뽑기’를 개발, 이 게임의 경품으로 ‘뿌까’ ‘우비소년’ 등 인기 캐릭터를 소재로 한 휴대폰 줄을 제공하고 있다.
위랩(대표 정수용)은 가위·바위·보를 응용한 모바일 게임 ‘배틀감밤보’를 서비스하면서 매달 최고 기록을 세우는 사용자에게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는 이벤트를 갖고 있다.
또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모바일 골프게임 ‘폰골프’에 태영컨트리클럽 등 실제 골프장을 게임 배경으로 도입했으며 네오넷(대표 백승엽)은 모바일 게임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실제 운전면허시험을 게임 콘텐츠로 활용하고 나섰다.
이같은 움직임은 수요 확대책의 일환으로 유명한 오프라인 콘텐츠를 활용할 경우 짧은 시간에 게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5
[정유신의 핀테크 스토리]'비트코인 전략자산' 후속 전개에도 주목할 필요 있어
-
6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7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