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계속됨에 따라 미취업 대졸자들이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있다. 각종 취업 정보를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는 이 커뮤니티에는 미취업 졸업자, 새내기 직장인, 취업을 대비하는 대학생 등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다음의 ‘백수카페’ ‘백수사업본부’, 프리챌의 ‘취업하고 싶어요 help me’ 등은 그 가입자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취업관련 커뮤니티는 게시판을 비롯하여 취업정보, 면접후기&성공담, 이런 회사 조심! 등 다양한 코너들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들은 각 코너를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이나 면접시 고려할 사항, 회사 선택에 대한 조언 등 필요한 정보를 교환한다. 이론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직접 경험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졸업을 앞두고 있는 김진아씨(서일대·22)는 “다른 사람들의 이력이나 면접 상황 등을 통해 나의 취업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며 “경험을 통한 생생한 조언은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커뮤니티는 취업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백수카페’(http://cafe.daum.net/yoo2587)의 운영자 유상훈씨는 “가장 힘들었던 시절, 인터넷을 유일한 탈출구로 생각해 이 카페를 만들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들과 좋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한다.
회원 개개인의 경험들이 취업전문 사이트에서 얻을 수 없는 생생하고 실질적인 정보가 되고 있어 이러한 커뮤니티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명예기자=김윤미·이화여대 kymi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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