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물류의 모든 것, 우리가 책임집니다.”
미국(10%), 일본(9.5%)에 비해 훨씬 높은 국내 물류비용(16.5%)을 온·오프라인 통합서비스로 절감시킨 제3자 물류업체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전경련 주관의 산업협력대상 단체부문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트라넷(대표 성낙명·사진 http://www.transclub.com) 이 그 주인공.
이 회사의 물류서비스는 총 5개의 수도권 보세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해상·항공·하역·보세물류·육상운송 등을 지원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트랜스카드제를 도입,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들에 무담보 신용 및 트라넷 보증을 통한 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이미 시중은행과 연계해 200여 회원사가 활용 중이다.
지난 98년 개설한 B2B 사이트 트랜스클럽에서는 이같은 오프라인 서비스와 연계해 물류경매, 공차·공선거래, 물류센터관리, 수출입지원, 물류계획수립까지의 토털 서비스를 일괄 제공하고 있다.
성낙명 사장은 “온·오프 통합의 미래형 물류서비스가 수출입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동북아 물류의 네트워크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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