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은 서버업체들의 스토리지사업 강화가 두드러진 한해였다. 그만큼 스토리지시장이 IT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토털서비스전략을 내세우는 한국IBM은 NAS시장에도 손을 뻗치며 스토리지사업을 확장했고 한국HP·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컴팩코리아·한국후지쯔 등도 로엔드에서 하이엔드에 이르는 스토리지 제품라인을 완비하기 위해 바쁜 한해를 보냈다. 편집자
◆컴팩코리아(대표 강성욱)의 스토리지시스템 ‘엔터프라이즈1(E1)’은 이 회사의 ‘버사스토(VersaStor)’ 기술을 적용해 내놓은 첫 제품이다.
버사스토는 컴팩이 오픈SAN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로 모든 서버에서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저장장치를 묶어 서버기종과는 무관하게 SAN 전역에 걸쳐 저장장치를 지원·관리한다. 즉, SAN 전역의 스토리지를 하나의 ‘가상 풀(virtual storage pool)’로 묶고 이로부터 가상디스크를 만들어 각 애플리케이션 서버에 할당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디스크 공간의 낭비를 줄일 수 있고 관리의 효율성이 개선됐다.
E1은 하이엔드급의 대용량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는 대기업시장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온라인상태에서 컨트롤러·모니터링LED·하드드라이브 등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성능저하없이 가상의 볼륨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스토리지 관리가 매우 용이하다.
E1은 하드드라이브에서 파이버채널스위치에 이르는 IO경로가 완벽한 파이버채널Ⅱ 구조로 돼 있으며 200MB/s의 대역폭과 최대 9만6000 IO/s의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하나의 유닛에 최대 168개의 디스크드라이브 장착이 가능하며 최대 12T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의 ‘GR740’은 SAN환경에 적합한 고성능디스크어레이시스템이다.
‘스토플렉스’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GR740은 SAN환경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접속성 및 대용량을 지원하며 각종 컴포넌트의 다중화와 고속액세스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시스템 운영 중에도 보수 및 증설이 가능한 무정지시스템 운영과 함께 통합백업기능도 갖췄다.
특히 디스크어레이내의 연속된 LU블록을 동일 디스크어레이내의 다른 LU영역에 고속으로 복사하는 ‘OPC(One Point Copy)’ 기능은 한국후지쯔 제품만이 가진 장점이다. OPC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빠른 속도로 디스크를 백업할 수 있으며 배치·개발·테스트 등의 별도 업무에 백업중인 현업 데이터를 사용할 수도 있다.
GR740은 최대 17.52TB의 용량을 지원하며 정전시에는 캐시데이터를 디스크에 저장함으로써 장시간의 정전에도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R740에 탑재되는 백업프로세서 ‘SP500’은 LAN과 SAN에 부하를 주지 않는 독립형태의 백업이나 네트워크상에 분산된 볼륨을 백업 및 복구할 수 있는 네트워크형 백업기능을 제공한다.
GR740은 한국후지쯔가 공급하고 있는 ‘GR720’ ‘GR730’ 등과 함께 ‘GR700시리즈’ 제품군 중의 하나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이상헌)는 ‘썬스토에지 9900(Sun StorEdge 9900)’ 제품군을 통해 스토리지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365일 24시간 e비즈니스환경에서 IT관리자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무정지가용성을 제공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관리할 수 있으며 어떤 장비와도 연결할 수 있고 증가하는 데이터의 요구량에 발맞춰 확장성있는 스토리지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IT관리자는 또 시스템구축방식에 있어 스토리지가 직접 연결된 형태(direct attached storage)에서 SAN과 같은 방식으로의 새로운 스토리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썬스토에지 9900 제품군은 이러한 IT관리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고가용성스토리지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하이스타(Hi-Star)’ 구조로 돼 있어 내부적으로 최대 6.4Gb의 대역폭을 지원하며 메인프레임의 MVS와 유닉스·윈도 등 이기종 플랫폼에서도 서비스 중단없이 다양한 데이터영역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 제품군은 37TB의 용량을 지원하는 ‘썬스토에지 9960’과 최대 3.5TB 용량을 지원하는 ‘썬스토에지 9910’으로 나뉜다. 이 중 상위기종인 9960은 최대 32대의 호스트를 직접 접속할 수 있고 캐시는 2Gb에서 최대 32Gb까지 장착할 수 있다.
◆SGI코리아(대표 대행 권치중)는 TP900·TP9100·TP9400 등 TP스토리지시리즈를 선보였다.
SGI TP900은 SCSI의 장점 및 최대 저장밀도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고성능디스크어레이다. TP900은 최신 울트라 160 SCSI 기술과 함께 초당 320MB에 달하는 최대 처리속도를 지원함으로써 대역폭 중심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제공한다.
TP9100는 경제적인 가격으로 중간급 성능을 제공하는 광채널스토리지로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작은 규모의 랙마운트형(rack-mounted)이나 데스크사이드(deskside) 구성이 가능하며 멀티테라비트의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JBOD에서 레이드(RAID)로 확장이 용이하며 디자인이 콤팩트해 바닥 타일 하나의 면적에 최대 108개의 드라이브를 탑재할 수 있다.
TP9400은 동급 사양 최대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파이버채널스토리지로 탁월한 처리능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19인치 랙에서 8TB 이상의 고속스토리지를 지원하며 온라인 확장과 결합을 위한 최대 8개의 내부 광파이버 허브를 제공한다. 4개의 파이버 채널 루프로 초당 최대 357MB의 읽기, 초당 239MB의 쓰기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광파이버 케이블을 사용하면 최대 8개의 호스트시스템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한국IBM(대표 신재철)이 지난 99년 9월 첫 제품을 내놓은 ‘샤크’ 시리즈는 출시된 지 불과 1년만에 4페타바이트, 현재까지는 전세계적으로 12페타바이트 이상이 판매된 IBM의 효자상품이다.
샤크 제품군의 장점은 이기종 서버와의 광범위한 연결성에서 찾을 수 있다. S/390(현 z시리즈), 유닉스서버, NT서버, AS/400(현 i시리즈)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한편 울트라SCSI, SCSI-2, ESCON, FICON, FC-AL 등의 다양한 인터페이스도 동시에 지원한다.
샤크는 내부의 하드웨어가 완벽하게 이중화돼 시스템 장애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과 기업의 막대한 손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용량의 무한확장성으로 고객의 업무요건과 필요성에 따라 다양한 용량구성이 가능하다는 것도 샤크의 특징이다. 향후 버추얼개념이 적용될 경우 최대용량은 3배 정도 증가하게 된다.
‘ESS 스토워치스페셜리스트’라는 통합자원관리툴을 이용해 샤크의 용량 할당 및 운영상황 관리는 물론 샤크에 연결된 서버의 디스크 저장장치 사용현황 등을 용이하게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다. 샤크의 XRC(eXtended Remote Copy solution)는 경쟁제품에 비해 탁월한 재해복구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한국HP(대표 최준근)가 최근 출시한 ‘HP 슈어스토어 버추얼어레이(VA) 7400’은 최고의 데이터 가용성과 관리성을 제공하는 가상화기술을 사용하는 스토리지제품이다.
VA 7400은 스토리지 관리를 단순화하고 시스템 관리자가 보다 많은 스토리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전체 소유비용을 절감해 준다.
이 제품은 타 기종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엔터프라이즈 HP-UX 11.0과 11i, 윈도NT 4.0, 윈도2000, 리눅스 레드햇 6.2와 7.1, 솔라리스 7.0과 8.0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가용성·보안성·확장성·관리성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이 제품은 특히 한 포인트의 고장도 없이 99.95%의 장치 업타임 성능을 발휘하는 높은 가용성을 갖추고 있다. 서비스를 계속하면서 다른 크기의 드라이브를 함께 사용하거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3U의 높이와 인클로저당 15개의 디스크 탑재로 설치공간을 크게 줄였으며 2M랙을 사용하는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인 1평방피트당 2.3TB까지 도달할 수 있다. 또한 데이지체인방식으로 최대 7.7TB까지 저장용량을 확대할 수 있다.
관리부문의 효용성을 위해서는 오픈뷰·유니센터·티볼리 등의 관리소프트웨어와 플러그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국부적 관리와 전화라인을 통한 원격관리가 모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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