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업체 옥션(대표 이금룡 http://www.auction.co.kr)이 국내 전자상거래업체로는 처음으로 모든 회원이 반드시 실명으로만 입찰과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실명인증제도(Real-time Name Confirmation System)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옥션 회원들은 18일부터 이름과 주민등록번호의 일치 여부가 확인된 후에만 회원가입과 입찰·구매·판매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옥션은 신뢰의 경매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차원에서 지난달 15일부터 1차로 신규 회원과 기존 회원 중 물품을 판매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명인증제도를 도입했으며, 이번에 2차로 입찰 및 구매 회원들에까지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완전실명제를 시행하게 됐다.
옥션의 완전실명제는 전자상거래업체로는 처음이지만 온라인에서 서로 믿고 팔고 살 수 있는 신용거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시행돼야 할 과제기 때문에 인터넷 경매·온라인쇼핑몰 등 다른 전자상거래업체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옥션은 지난달 1차로 판매 회원을 대상으로 한 실명인증제를 도입한 후 조기마감·판매 및 구매거부·입찰방해 및 조작 등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29% 가량 줄어들었으며 이 같은 행위로 이용이 정지된 회원 수도 시행 전보다 3분의 1 이하로 떨어져 실명제가 온라인에서 신용거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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