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전문업체나 전문학원 등 디자인 관련기관에 대한 자금 및 세제지원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18일 경기도 분당에 새로 건립된 코리아디자인센터 6층 컨벤션홀에서 김대중 대통령, 장재식 산자부 장관, 정경원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산업디자인진흥대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디자인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한 1조원의 금융자금 지원대상 업종에 디자인업을 포함시키고 디자인업을 조세특례제한법상 중소기업 범위에 포함시켜 △중소기업 투자준비금 손금산입 △중소기업 투자 세액공제 △연구 및 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생산성향상 시설투자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특히 창업후 6년간 소득세와 법인세의 절반을 감면해주는 창업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대상에 전문디자인업을 포함시키고 외국인 투자시 법인세 등을 감면받을 수 있는 사업지원서비스업 대상에 컴퓨터보조(CAD) 디자인학원도 넣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달청의 우수제품제도를 개선, 우수디자인(GD) 제품에 대한 구매확대를 검토하고 1년 이상 장기과정의 디자인전문학원에 대해 대학(원) 수준의 학자금을 융자해주며 학원비의 소득공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자동차가 디자인경영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처음 신설된 브랜드경영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공로부문에서는 권명광 홍익대 교수가 황조근정훈장, 윤지홍 삼성전자 상무와 민경우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장이 각각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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