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은 조용하게’.
올해가 저물고 있는 가운데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듯 대부분의 업체들이 연말을 조용하게 보내고 있다.
이 가운데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는 지난해 호텔에서 크게 가졌던 회사 송년회를 올해는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펜타는 현재 경기상황으로 볼 때 떠들썩하게 보내는 것보다는 차분하게 하나하나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회사 지하카페에서 다과회를 갖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힐튼호텔 콘퍼런스룸을 빌려 이벤트·행사위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한해 경영성과와 미흡한 점을 투명하게 밝히고 향후전망을 논의하는 회의식 송년회를 가질 계획이어서 대조적이다. 펜타의 한 관계자는 “올해 송년회의 기조는 ‘회사를 느껴보자’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화합도 다지고 내년을 진지하게 맞자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신년은 화려하게’.
이에 반해 신년은 화려하게 맞이하겠다는 IT업체도 있어 흥미롭다.
한국정보컨설팅(대표 김성호)은 전직원 50명이 2002년 신년회를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갖기로 했다. 이달 28일부터 1월 2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떠나는 이번 행사에서는 2002년 도약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과 함께 해양스포츠 대회 등 각종 이벤트가 함께 마련된다.
이 행사는 김성호 사장이 ‘매출목표를 달성하면 해외에서 신년회를 갖는다’는 직원과의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 물론 당초 매출목표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김 사장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사재 1억원을 털어 해외 신년회를 추진하게 됐다.
김성호 사장은 “이번 계획이 당장에는 비용이나 업무손실을 가져다줄지 모르지만 결국 회사와 직원의 일체성을 강화시켜 더 큰 발전을 이뤄내는 작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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