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신클라이언트 업체들이 매출부진에 시달리는 것과 달리 지방의 한 벤처기업이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 눈길을 끌고 있다.
신클라이언트 단말기 전문업체인 네트(대표 이진웅 http://www.netjoiner.com)는 울산지역의 대규모 공단 기업을 중심으로 자체 개발한 임베디드(embedded) NT 운용체계를 일반 PC와 산업용 PC에 각각 적용해 이 사업분야에서 올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억원 정도의 매출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한 셈이다.
네트의 이같은 매출호조는 국내 처음으로 기존 윈도CE보다 업그레이드된 임베디드 NT를 탑재한 서버기반컴퓨터(WBT) 개발과 PC가격 하락, 인지도 부족으로 일반 PC대체보다는 산업용 PC로의 전략적인 선회가 적중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네트는 하반기부터 임베디드 NT를 탑재한 산업용 PC를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울산지역의 대기업과 협력업체에 300여대 공급해 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진웅 사장은 “현재의 매출호조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게임보드와 POS(판매/관리시스템)분야에도 임베디드 NT시스템을 적용해 WBT분야에서만 약 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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