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18일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부진사업에 대한 사업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승부사업 등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스태프 조직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본부 중심의 한흥 강화된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이번 조직개편 내용을 보면 우선 본사 및 사업본부 스태프의 경우 유사기능 및 업무의 통폐합을 통해 조직을 축소하고 소수정예화함으로써 조직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스태프부문에서는 본사 총괄 산하의 유럽관리총괄을 폐지하고 산하조직인 네덜란드법인(LGESE)이 그 기능을 이관받아 수행키로 했으며 또 정보통신 대외협력총괄을 폐지하고 산하의 대회협력팀을 정보통신 사업총괄의 전략담당 산하에 두기로 했다.
또한 업무혁신팀과 서플라이매니지먼트팀을 통합해 서플라이매니지먼트팀의 물류관련기능을 재경담당으로, 이투오픈과 구매기능을 업무혁신팀으로 각각 이관하고 전략기획팀의 경영기획그룹과 기존 재무팀의 경영관리그룹을 경영관리팀 산하로 통합·운영키로 했다.
사업본부체제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존 5개 사업본부를 전자부문 2개 사업본부(디지털어플라이언스·디지털디스플레이&미디어), 정보통신부문 1개 사업총괄과 산하 2개 사업본부(이동단말·시스템) 등 4개 사업본부로 개편키로 했다.
이를 통해 사업본부(사업부) 중심의 컴퍼니 체제의 정착을 가속화하고 엄격한 업적 및 성과 중시의 조직 및 인사단행을 통해 한층 강화된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디지털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는 냉장고/세탁기 사업의 해외영업 확대에 따라 냉장고/세탁기 수출담당을 신설했으며 인도(LGEIL) 생산담당과 중국(LGETA) 에어컨컴프레서 생산담당을 신설했다.
디지털디스플레이&미디어사업본부는 승부사업인 디지털TV 사업강화를 위해 디지털TV사업담당의 명칭을 디지털TV마케팅담당으로 변경하고 소속을 디지털영상사업부 산하에 둬 앞으로 소프트웨어·서비스·솔루션 및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 집중키로 했다.
특히 해외영업담당 산하 각 수출담당의 명칭을 마케팅팀으로 바꿔 마케팅 전략수립에 집중케함으로써 해외 판매법인은 영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외마케팅팀도 해외지원담담으로 전환, 판매법인 안정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PDP사업부내 개발담당을 유기EL/PDP개발담당으로 변경하고 PCB사업의 영업강화를 위해 디지털마이크로서킷사업부 산하에 영업담당을 신설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기존 디지털TV사업담당인 이광우 상무를 미국 자회사인 제니스 소속으로 발령하고 대신 제니스 소속의 박석원 상무를 디지털TV마케팅담당으로 새로 임명하는 등 24명의 임원을 포함한 50여명의 임직원에 대한 보직발령을 단행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1분기 D램 가격 인상률 '70→100%' 확정…한 달 만에 또 뛰어
-
2
삼성 갤럭시S26 사전판매 흥행…신기록 기대
-
3
단독SK-오픈AI 합작 데이터센터 부지 '광주 첨단지구' 유력
-
4
“용량 부족 때문에 스마트폰 사진 지울 필요 없다”...포스텍, 광 데이터 저장기술 개발
-
5
속보증시 급반등에 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
6
'메이드 인 유럽' 우대…비상등 켜진 국산차
-
7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JP모건 IPO 주관사 선정
-
8
중동發 위기에 기름값 들썩…李대통령 “주유소 부당한 폭리 강력 단속”
-
9
DGIST, 세계 최초 '수소'로 기억하고 학습하는 AI 반도체 개발
-
10
“메모리 가격 5배 급등”…HP “AI PC 확대” vs 델 “출고가 인상”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