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덩치가 큰 가전제품은 폐기할 때도 골칫거리다.
더 이상 쓰지않는 중고가전이나 폐가전을 처리할 때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일단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신제품을 구입할 때 과거 사용하던 제품의 처리를 생각한다. 이때 제품을 구입한 곳에 요청하면 사용중인 제품을 무료로 수거해간다. 따로 수거비용을 지불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중고품에 대해 보상을 해주는 것도 아니다.
장기간 사용한 제품이지만 아직 더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돼 버리기 아깝다면 지역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재활용센터나 사설로 운영되는 중고품 수집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제품 상태에 따라 보상금에 차이가 있지만 무료 수거는 물론 소정의 보상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중고매매 시장에서 거래되는 만큼의 액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만약 사용한 지 얼마되지 않은 중고품이면 생활정보지나 인터넷을 통해 중고품 시장에 내다팔 수 있다.
사용기간이 오래됐고 고장난 후 수리비용도 만만치 않아 폐기해야 할 때 또는 무료 수거가 어려울 때는 시·군·구 지역 기초자치단체에 운반 수수료를 납부한 후 처리해야 한다.
제품과 지역에 따라 운반 수수료에 차이가 있다. 부피와 무게가 많이 나가는 냉장고가 가장 비싸고 TV와 세탁기는 3000∼4000원 정도다.
한편 에어컨은 폐가전 제품 중 자원 재활용률이 가장 높아 가전 수집상이나 재활용센터에서 수거를 선호하기 때문에 대부분 무료 수거가 가능하다.
표-서울시 폐전자제품 회수 운반 수수료(단위: 원)
구분 냉장고 TV 세탁기 에어컨
마포·종로 11000 4000 4000 7000
광진 10000 4000 4000 6000
영등포 9500 3600 3600 6000
성동 9000 4000 4000 6000
기타 8000 3000 3000 5000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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