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터넷 크래킹 방어기술 개발 지원

 과학기술부는 올해의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 연구 과제에 ‘네트워크 기반의 사이버공격자 감시·통제기술 개발’을 추가하고 18일까지 주관 연구기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인터넷 기술이 발달하면서 e메일을 이용한 네트워크 침투나 분산서비스 공격(DDoS) 등 ‘인터넷 크래킹’ 행위가 늘어나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민간 인터넷보안업체가 이 같은 불법행위를 막기 위한 기술 개발을 주도해왔다.

 과기부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이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이 거의 완료된 것으로 알려져 국가안보 차원에서 최대한 빨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 항목에 추가했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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