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경비서비스업체 에스오케이는 세계적 보안경비업체인 쳡시큐리티의 한국 현지법인 쳡시큐리티코리아와 국내 시장에서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하는 등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스오케이(대표 윤용철)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쳡시큐리티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던 보안경비용역계약 가운데 일부 지역에 대한 무인경비서비스를 쳡시큐리티측으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기로 했다.
쳡시큐리티코리아(대표 이준구)도 기존 에스오케이의 보안경비용역계약 중 일부를 약 150억원에 양도받아 에스오케이측에 무인경비서비스를 대행시키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수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캡스(미국 타이코)와 에스원(일본 세콤)이 국내 보안경비시장을 독점한 상황에서 양사가 이번에 제휴를 맺고 서로의 단점을 보안함으로써 ‘3파전’의 경쟁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오케이는 국내 시장에서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첨단 보안기술력이 미흡했고 쳡시큐리티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진출한 지 6개월이 채 안돼 시장기반이 취약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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