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업체들이 내년도 시장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체질개선에 나섰다. 옥션, e셀피아, 와와컴 등 경매 3사는 올해 전자상거래의 비약적인 성장에 힘입어 내년 경매 인구의 저변확대와 적극적인 시장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 아래 회계기준 변화를 통한 투명성 확보와 B2C 서비스를 강화키로 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옥션(대표 이금룡 http://www.auction.co.kr)은 내년부터 재무재표상의 매출산정 방식을 수수료 기준으로 전환하고 광고부문은 교환광고를 제외한 순수매출만을 계상키로 했다. 이같은 매출인식 방법은 옥션의 대주주인 미국의 e이베이가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서 2003년부터 시행 예정인 ‘기업회계기준 개편에 따른 중개매출에 관한 회계변경안’의 내용과도 부합되는 것이다.
옥션이 이같은 방식을 도입하면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 가운데 모든 매출 기준을 수수료 기반으로 전환하는 최초의 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방식은 쇼핑몰업체 인터파크에서도 일부 상품의 매출 수수료 기준에 적용될 예정이다.
옥션은 매출산정 방식을 수수료 기준으로 전환할 경우 매출액이 축소되기는 하지만 명확하고 투명한 회계기준을 도입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착오를 최소화하고 실적지표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트워크 경매업체 e셀피아(대표 윤용 http://www.esellpia.com)는 그동안 개인간거래(C2C) 위주로 진행해온 사업을 쇼핑과 공동구매 등 B2C와 B2E 부분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직을 서비스본부, 사업본부, 경영기획본부 형태의 기존 조직을 B2C사업부, C2C사업부, B2E사업부 등 독립체산제로 변경했다. 또 해외솔루션 사업팀 및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이같은 조직개편을 통해 e셀피아는 성과에 따라 복지기금을 차등 지급하는 등 팀별 보상제를 도입하고 내년 1월까지 직원에게 기존 스톡옵션 외에 신규 스톡옵션을 부여함으로써 조직 구성원의 책임과 권한의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와와컴(대표 이일순 http://www.waawaa.com)은 지주회사인 리타워테크놀로지스가 추가 지분인수를 추진중이어서 대주주가 바뀌는 변화를 겪게 될 전망이다. 리타워텍은 바른손이 보유하고 있는 와와컴 주식을 주식교환방식으로 확보하며 와와컴 주주와 전환사채 보유자들은 와와컴 주식 한주당 리타워텍 지분 0.25주 정도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와와컴측은 이에 대해 “리타워텍과 바른손이 지분인수 관련 협상을 벌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주식가치 산정은 협상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1분기 D램 가격 인상률 '70→100%' 확정…한 달 만에 또 뛰어
-
2
삼성 갤럭시S26 사전판매 흥행…신기록 기대
-
3
단독SK-오픈AI 합작 데이터센터 부지 '광주 첨단지구' 유력
-
4
“용량 부족 때문에 스마트폰 사진 지울 필요 없다”...포스텍, 광 데이터 저장기술 개발
-
5
'메이드 인 유럽' 우대…비상등 켜진 국산차
-
6
속보증시 급반등에 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
7
중동發 위기에 기름값 들썩…李대통령 “주유소 부당한 폭리 강력 단속”
-
8
“메모리 가격 5배 급등”…HP “AI PC 확대” vs 델 “출고가 인상”
-
9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JP모건 IPO 주관사 선정
-
10
DGIST, 세계 최초 '수소'로 기억하고 학습하는 AI 반도체 개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