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대표 박상인 http://www.sarotech.com)이 최근 출시한 USB2.0 연결 방식의 하드디스크(HDD) ‘큐티’가 외장형 저장장치 시장의 새 바람을 몰고 왔다.
큐티는 일반 컴퓨터나 노트북의 USB2.0포트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 외장형 HDD로 윈도 환경뿐만 아니라 매킨토시에서도 완벽한 플러그앤드플레이를 지원한다.
큐티는 별도의 인터페이스 카드 없이 USB포트에 꽂으면 설치되며 IBM PC는 물론 매킨토시와 완벽한 호환성을 가지고 있으며 윈도98 이상 및 맥 OS 8.6 이상 등 다양한 OS를 지원한다. 또 담뱃갑 크기로 포켓에 넣고 다닐 정도로 작고 가벼워(두께 1.3㎝, 무게 150g) 휴대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별도의 전원 공급장치 없이 BUS(USB 또는 IEEE1394) 전원으로 구동되므로 휴대성 및 이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새로텍이 채택한 USB2.0의 최대 장점은 빠른 전송속도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많이 사용되고 있는 USB1.1방식은 데이터 전송속도가 12Mbps며 USB2.0은 이의 약 40배인 최대 480Mbps(초당 4억8000만비트의 데이터를 전송)다.
새로텍은 최근 일본 히타치사에 이 제품을 3만대 공급키로 합의했으며 소프트뱅크, 아이오데이타와도 OEM방식의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전자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이 채택된 것은 이 분야의 제품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 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새로텍은 이달 선적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500만달러 정도의 대일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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