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시스, 일본시장 공략 본격화

 대덕밸리 디지털음향 전문업체인 이머시스가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머시스(대표 김풍민 http://www.emersys.co.kr)는 11일 일본 소프트웨어 개발유통회사인 랜드포트(대표 뎀마 아야 http://www.landport.co.jp) 본사에서 자사의 디지털입체음향 편집소프트웨어인 ‘Maven 3D’에 대해 연간 6억여원의 제품 수출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이머시스는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수출하게 되며 랜드포트는 일본에서 제품판매를 맡게 된다.

 Maven 3D는 일반인이 PC상에서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듯이 음향편집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입체음향 저작도구다.

 이머시스는 이번 수출 외에도 일본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유통회사인 C사와 자사의 제품인 ‘Maven 3D’ 제품 수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중에 있다.

 김풍민 사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본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이번 수출건을 계기로 일본시장은 물론 미국 등 해외 선진국에 제품수출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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