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홈네트워크 기능 신개념 데스크톱 출시

 ‘PC가 홈엔터테인먼트와 홈네트워킹의 중심이 된다.’

 삼성전자는 고성능PC에 홈 시어터 및 오디오 기능을 복합시킨 신개념의 데스크톱PC ‘매직스테이션Q’를 출시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하는 가칭 ‘이홈(eHome)’ 제품의 윤곽을 제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매직스테이션Q는 단순 조립PC로는 불가능한 오디오 복합형의 초슬림형 펜티엄4 제품으로 외관상으로는 PC를 떠올릴 수 없는 파격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마치 오디오처럼 컴퓨터를 부팅하지 않고도 오디오CD를 들을 수 있으며 서브우퍼·센터스피커·서라운드스피커 등 5.1채널의 돌비사운드를 지원해 최적의 홈 시어터 시스템 설계가 가능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PC다.

 옵션으로 디지털TV 수신카드를 제공, 디지털TV 방송을 즐기면서 녹화·편집이 가능하며 VCR·캠코더 등 삼성전자가 선보인 디지털가전 제품과의 연계도 간편하게 이루어진다.

 매직스테이션Q는 홈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무선랜을 제공해 2대 이상의 PC로 인터넷과 네트워크 게임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프린터·스캐너 등의 주변기기도 무선랜을 이용,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또한 원터치 방식으로 본체 케이스 개폐가 가능해 소비자가 간편하게 하드디스크를 추가 장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PCI·PCMCIA 등의 슬롯을 통해 사양확장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디지털 기기와의 연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면에 연결 포트를 위치시켰으며 15인치형 LCD 모니터를 채용했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 정상근 상무는 “삼성전자의 강점은 타 PC업체가 보유하고 있지 않은 디지털가전·통신 기술에 있다”며 “이번 매직스테이션Q를 선두로 기존의 정형화된 PC개념을 탈피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신개념의 데스크톱PC를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용자가 원하는 사양으로 주문이 가능한 매직스테이션Q의 소비자 가격은 펜티엄4 1.5㎓ 본체가 169만4000원이며 DVD롬과 LCD 모니터가 포함된 제품은 235만4000원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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