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는 지난 94년 한국시장 진출 이후 고속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네트워크장비 시장의 1인자 자리를 지켜왔다. 국내에서 그동안 다져온 대고객지원서비스와 IP기술, 인터넷망 설계 능력, 신장비 개발 경험을 토대로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공략에도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국내 기간통신사업자와 ISP사업자를 중심으로 메트로 네트워크 멀티서비스가 최근 확산됨에 따라 시스코는 새로운 차세대 인터넷 라우터 기술과 솔루션으로 고객의 새로운 비즈니스 수익모델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시스코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전략은 서비스사업자가 운영비를 절감하고 보다 빨리 서비스를 추진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를 위해 시스코는 MAN서비스와 광전송 사업에 적합한 10기가비트 ONS15454, 시스코 7600 그리고 시스코 10720 인터넷 라우터를 시장에 내놓았다. 시스코 멀티서비스 제공 플랫폼은 대도시 지역 네트워크에 적합한 MSPP를 사용해 사업자가 MAN의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스코의 주력제품은 광전송 플랫폼인 시스코 ONS 15454. 이 제품은 체증이 심한 음성 네트워크를 경제적인 비용으로 미래의 광인프라로 변화시키는 장비다. 시스코 ONS 15454는 기존의 SONET/SDH와 공존해 필요시 네트워크를 광전송으로 전환시키지만 추가 장비가 필요없다는 것이 특징. 또 광네트워크 백본망의 전기능을 갖추고 브리지 역할을 한다.
시스코 7600 OSR는 액세스 집중, 코어 백본 연결, 로컬 서버팜 연결 등의 기능을 하나의 POP(Point of Presence)에 통합하는 고성능 라우터다. 시스코7600 OSR는 영상과 음성의 통합, 네트워크 기반의 보안, 이런닝(e-learning)과 같은 ‘e애플리케이션’기능을 지원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256 스위칭 패브릭과 30mpps 포워딩 엔진으로 구성됐다. 또 시스코 10720 인터넷 라우터는 이더넷과 DPT 기술을 이용 네트워크 하단부의 가입자단부터 중심 코어까지 광전송 속도를 유지시킨다. 이와함께 IP 라우팅에서의 효율적인 대역폭, 광섬유(fiber) 링의 자체 복구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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