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언론이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대만 최대 게임업체인 감마니아가 합병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해 사실여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외신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최근 대만 게임업체인 감마니아와 인수 합병하기 위해 지분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양사가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대만 서비스를 더욱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합작벤처인 ‘감마니아 NC 타이완’ 설립을 추진해왔으나 최근 합병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은 “대만 감마니아와 올해 초 합병논의가 있어 검토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무산된 상태”라며 “이후 합병계획을 재검토한 적도 없다”며 이를 전면 부인했다.
한편 대만 최대 게임업체인 감마니아는 현재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대만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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