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면 포상도 `두둑`

 

 시스템통합(SI)업체들이 우수인력을 유지하고 직원사기를 올리기 위한 각종 포상제도를 잇따라 시행하고 있다.

 우수 직원에게 제공되는 포상 내용도 상금이나 무료 해외연수에서부터 회사 주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SKC&C(대표 변재국)는 ‘수펙스(SUPEX) 추구상’제도를 통해 경영성과나 영업실적이 뛰어난 사업팀과 부서를 매년 선발해 총 3억원 가량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대상으로 선발되는 1개 팀에는 무려 8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돌아간다.

 삼성SDS(대표 김홍기)는 부서장 직권으로 영업성과가 뛰어난 인력에게 현장에서 곧바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현장자율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해 놓고 있다. 이를 통해 제공되는 포상금만도 연간 10억원 수준이다. 최근에는 사내 지식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가장 많이 공개해 ‘지식마스터’로 선발된 직원 4명이 네덜란드에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LGEDS(대표 오해진)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탁월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을 경우 최소 월급여의 50%에 해당하는 포상금을 받게 된다. 이같은 메리트 보너스 제도는 영업 인센티브 제도와는 별도로 운영되며 지급액과 시기가 별도로 제한돼 있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은 올해부터 사업전략상 반드시 필요한 핵심 인력에게 일정기간 의무복무를 조건으로 자사주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주식 보너스(Retention Bonus)’제도를 시행한다. 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사원에게는 2000∼4000주의 주식이 지급된다. 3500원 수준인 현재의 주식 가격으로만 환산해도 700만∼14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중견 SI업체인 신세계I&C(대표 권재석)도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데 기여도가 높은 사원을 선발해 중국에 해외연수를 보냈다. 또한 내년부터 해외연수 참가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해외 선진 유통정보화업체를 통한 연수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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