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정부가 플레이스테이션(PS)1 비디오게임기용 케이블이 유럽연합(EU)의 카드뮴 허용치를 초과한다는 점을 들어 PS1 판매를 금함에 따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가 케이블 교체에 들어갔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4일 지난 11월부터 자국내 소니 물류창고의 PS1 130만대와 케이블 80만개를 EU로 판매하는 것을 금해왔다고 밝혔다. 또 이에 대해 소니는 현재 케이블 교체를 실시하고 있어 이달중으로 판매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EU는 0.01% 이상의 카드뮴을 포함한 상품의 판매를 허용하지 않으며 네덜란드 정부에 따르면 PS1 케이블은 허용치보다 3∼20배 많은 카드뮴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소니측은 PS1의 케이블은 잘못 사용할 경우에만 장기적으로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소니는 유럽 외 지역 국가에 공급되는 케이블은 해당국의 규제를 침해하지 않으면 교체하지 않고 유럽 지역에 이미 공급된 케이블도 리콜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소니는 PS2용 케이블은 다른 종류여서 이번 네덜란드 정부의 결정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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