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시스, BPO 시장 진출위해 독립사 설립

나스닥 상장사인 인포시스 테크놀지가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 진출을 위해 독립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BPO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독립 회사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인포시스 회장 NR Narayana Murthy는 세계 경제포럼과 CII(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가 공동 주최하는 India Economic Summit 2001에서 밝혔다.



BPO(업무처리 아웃소싱)이란 기업체나 회사들이 싼값에 주요 프로젝트를 의뢰하는 것으로 통상적인 콜센터 개념이 아니라 첨단 기술 원격 서비스 지원 센터이다.

2000-01년 4억 1천 3백만 달러 매출을 기록한 인포시스는 아직 BPO 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구상 중에 있긴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발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01년 6월 30일 분기 재무결과를 발표하면서, BPO, 시스템 통합, 데이터 센터 아웃소싱 등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진출 기회를 평가했다.

인포시스는 신규사업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핵심 팀을 구성 중이며, 무엇보다 고부가가치와 고수익을 보장하는 서비스 부문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즉 로엔드 사업에는 손을 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고객 지원 사업을 위한 거대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콜센터 사업에도 진출하지 않는다고 Murthy 회장은 말했다.

"인포시스는 고객관련 서비스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증강시켜왔다. 최근 3년 간 인포시스는 기업고객을 겨냥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비즈니스 컨설팅,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BPO 사업은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 기업들에게는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 BPO사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고임금의 직업 창출이 뒤따를 것이다.



BPO사업 진출은 고객확충과 더불어 테크놀로지 회사에만 매출을 의존하던 이전의 사업구도에서 탈피하기 위한 인포시스의 새로운 전략의 일환이라는 것이 IT 애널리스트의 견해다.

지난 2분기 순수익은 전년도의 3천 242만 달러에서 4천 243만 달러로 30.87% 상승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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