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아시아 간 새로운 차원의 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제안했던 트랜스유라시아네트워크(TEIN)가 한국의 선도시험망(KOREN)과 프랑스의 국립연구망(RENATER)을 연결함으로써 5일 개통된다.
지난해 10월 제3차 ASEM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EU집행위가 공동제안해 채택된 TEIN사업은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연구·교육망을 초고속네트워크로 연결함으로써 정보교류와 협력활동 증진은 물론 선진 연구기관과의 효과적인 연구협력기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보통신부는 TEIN구축을 위해 일본·프랑스·EU집행위 등 주요 국가와의 실무협의를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아시아와 유럽의 첫번째 연결 링크로서 ‘한·불 연구망’이 개통됐다.
한·불 연구망의 개통에 따라 아시아 지역의 일본·중국·태국 등 10개국의 주요 연구기관과 유럽지역망(TEN-155/GEANT)에 가입된 30여개국의 유럽 연구기관간 연결이 가능하게 됐으며 우선 ‘IPv6 네이티브망 구성 및 응용연동기술 개발’ 등 4개 한·EU 공동 연구과제가 추진된다.
TEIN사업은 내년초 프랑스 주관하에 ASEM 회원국의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2차 TEIN 전문가회의’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간 구체적인 연구 협력방안 및 장기적인 TEIN 발전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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