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 조충환)가 다음달부터 글로벌 e마켓 실거래에 착수한다.
한국타이어는 주주사 및 회원사로 가입한 타이어 원자재조달 e마켓 러버네트워크닷컴(http://www.rubbernetwork.com)을 통해 다음달부터 실제 거래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대주주로 참여한 이래 8개월여만에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B2B 전략이 첫 발을 내디디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달중 천연고무·합성고무 등 원자재 거래부터 시작한 뒤 소모성자재(MRO)·공동구매 등으로 단계적인 확대에 나서 내년부터 본격 활용키로 했다. 러버네트워크는 세계적인 타이어 제조업체인 미셰린·굳이어·던롭·도요타이어·요코하마 등 9개사가 합작한 타이어 원자재 조달 e마켓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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