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국내에서도 장외전자주식거래시장(ECN)이 열린다.
금융감독위원회는 3일, 오는 14일 개최되는 정례회의에서 한국ECN증권시장의 개장을 허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ECN증권은 굿모닝증권과 대우증권 등 국내 28개 증권사가 총 224억원의 자본금을 공동 출자해 설립한 야간 주식서비스 공급업체로 올 3월 증권거래법이 개정되면서 설립이 본격적으로 진행돼 왔다.
한편 이 주식시장이 개설되면 투자자들은 거래소 상장 및 코스닥 등록 종목을 오후 4시 2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당일 종가에 의해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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