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한균 아이투라인 사장(왼쪽)이 김경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과 업무협약서를 교환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별정통신 및 인터넷전화사업자 아이투라인(대표 오한균)은 전국 2만5000여개 슈퍼마켓을 회원업체로 확보하고 있는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경배)와 선불전화카드 판매 및 인터넷전화서비스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투라인은 자사 선불전화서비스인 아이투프리카드를 전국 2만5000여개 슈퍼마켓을 통해 일괄 판매할 수 있는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들도 슈퍼마켓에서 편리하게 선불카드를 구입, 저렴한 국내외 전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아이투라인은 자체 개발한 인터넷전화서비스인 아이투콜을 슈퍼마켓협동조합측에 제공해 조합소속 슈퍼마켓이 자체 외부통화는 물론 물류 및 대고객서비스, 주문전화 등에 인터넷전화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이투라인은 이달부터 연합회 41개 각 지역 본부에 인터넷전화단말기(아이투콜박스)를 제공하고 내년중 희망하는 회원 슈퍼마켓 전체로 단말기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한균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터넷전화가 기업용에서부터 물류, 생활유통분야에까지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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