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전체 수출이 20.1%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벤처기업의 수출은 오히려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자원부는 10월 중 벤처기업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한 4억98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에서 벤처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9월 말까지의 3.31%에서 10월 말에는 3.37%로 늘어났다.
전반적인 수출 침체 속에서 벤처기업 수출이 이처럼 늘고 있는 이유로 산자부는 틈새시장 개척과 대중국 수출 호조 등을 들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벤처기업 수출 누계는 전년 대비 10.6% 증가한 총 42억6500만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전자·전기가 전체 벤처기업 수출의 52.6%를 차지했고, 기계류 및 운반기계가 23.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 수출 비중이 48.6%로 가장 높았고 북미(20.3%), 유럽(18.3%) 순이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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