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을 추진중인 오리온전기에 801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과 기업구조조정회사(CRV) 설립이 이루어진다. 또 회사정상화를 위해 300억원의 신규자금이 추가 지원된다.
오리온전기 채권단은 30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채권단협의회를 개최하고 801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과 CRV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채무조정안을 승인했다. 이날 회의에서 CRV 설립건은 전체 채권 1조2504억원 중 95.4% 승인으로, 출자전환건은 92.2%의 동의로 통과됐다. 출자전환은 1차로 2500억원이 전환되며, 2차로 5510억원이 이루어진다.
채권단은 회사의 강력한 구조조정과 경제성이 없는 제2공장 폐쇄 및 인력구조조정에 관한 노조동의서 등을 포함한 회사 경영개선 계획을 징구하는 조건으로 오리온전기 채권재조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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