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고토부키전자공업이 미국 대형TV 시장에 진출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우선 내년 봄 40인치와 45인치 크기의 액정 투사 방식 TV 2개 모델을 출시하고, 시황에 따라 더 큰 제품을 투입할 계획이다.
마쓰시타고토부키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VCR와 TV를 일체화한 TVCR를 판매하고는 있지만 TV 단품 판매에 나서는 것은 지난 89년 이후 13년 만이다.
일본 히타치제작소는 미국 데이터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데이터코어소프트웨어에 약 500만달러를 출자, 약 5%의 지분을 획득한다고 지난달 말 밝혔다.
이 회사는 기업내의 대량 데이터를 보존하는 스토리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기업의 M&A 등에 최대 1500만달러를 투자할 방침인데, 이번 출자는 그 일환이다.
현재 히타치는 세계 스토로지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로 미국 EMC와 IBM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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