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IT·BT중심 대학-우석대

 

 전북 전주시 소재 우석대(총장 장명수 http://www.woosuk.ac.kr)는 79년 설립(당시 전주우석여자대) 이후 95년 현재 이름으로 교명을 바꾼 뒤 IT·BT 관련 학과를 대거 신설하며 지역 사립명문대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정통부 지원 인도 IT파견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한 우석대는 21세기 정보화·세계화 인재 양성을 위한 실용학문 중심의 교과운영에 역점을 두고 있다. 대학의 IT 및 BT 관련 학부(학과)는 정보통신컴퓨터공학부·컴퓨터교육과·반도체전기자동차공학부와 생명공학부 등이다.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 전공에서는 정보통신이론과 전기 및 전자기초이론·컴퓨터 그래픽스·인공지능 등 고급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보통신공학 전공의 경우 매년 학생들이 만든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선정, 전시해 학업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반도체전기자동차공학부에서는 반도체과학의 전분야를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목이 구성돼 있으며 원리적 분석을 위한 이론과 실험실습이 병행되는 입체적인 교육을 한다. 생명공학부 생물과학과 생물공학 전공에서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과 세포융합기술 등 생명체의 생명현상을 다루는 학문으로 생명공학연구소·환경과학·의약품 제조기업 등에 진출할 수 있다. 또 지난 98년 설립된 생명과학연구소에서는 식품 및 동서의학, 의약품 개발 등에 관해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특히 우석대는 수요자인 학생 스스로가 교양과 전문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도입, 지난 98년 교육부로부터 ‘학사개혁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에는 교육부 재정지원 평가에서 전국 182개 대학 가운데 13위를 차지하는 등 학사분야와 함께 교육환경 개선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학생중심의 학사제도는 현장실습학기제와 창업실습학기제에서도 엿볼 수 있다. 학교의 이론수업을 대신해 산업체 및 연구소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전공과 관련된 현장감각을 익히고 수업방법으로 졸업학점의 4분의 1인 36학점까지 인정된다. 이는 관련 기관에서 인턴사원 형식의 근무를 함으로써 졸업 후 취업을 용이하게 하는 제도로 학교와 산업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산학협동교육의 일환이다. 창업실습학기제는 학생이 창업을 했을 경우 업체대표나 보조자를 대상으로 담당교수가 창업실습을 지도하고 최장 1년까지 학점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대학은 재학생들이 졸업 때까지 반드시 1개 이상의 자격증 또는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실용학문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전면개편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사회 각계 각층의 명사를 초청, 강연을 듣는 ‘명사와의 대화’를 통해 폭넓은 안목을 키워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외국대학과 학술 교류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영국 스완시대·미국 아칸소대·일본 칠미대·러시아 울리아노보스크 국립대 등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장명수 총장은 “무한한 변화와 경쟁시대에 발맞춰 대학도 사회적인 흐름에 따라 변화와 개혁을 추진해 왔다”며 “총체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수행해 우수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이어 “학생들이 창조적 사고와 도전적 정신을 바탕으로 벤처정신에 걸맞은 새롭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용학문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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