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무역의날 기념식이 30일 서울 삼성동 COEX 컨벤션센터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유공포상 수상자, 무역업계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LG전선, 대경기계기술 등 4개 업체가 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대표해 수상했다. 특히 이번 무역의날은 수출진흥 사기진작 차원에서 300만달러 수출탑이 신설되는 등 포상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정부포상은 작년보다 65명 많은 675명으로, 수출의탑 수상업체는 39개사가 많은 859개사로 각각 늘어났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최고 수출탑인 200억불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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