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 벤트리(대표 이행우 http://www.ventree.co.kr)는 2일 인간의 노화를 예방·치료할 수 있는 신물질을 발견해 이를 응용한 ‘혈액기능 활성화 이론’을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에서 인정받고 내년부터 신물질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벤트리는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와의 실험에서 이 신물질을 치매와 퇴행성 관절염에 적용한 결과 우수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치료법은 혈액 노화를 억제하고 노화된 혈액의 기능을 활성화해 각각의 장기와 기관을 복원하고 정상화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벤트리는 연세대와 중국 지강의료센터 및 건양대 등에서 1년간 2000여명의 일반 퇴행성 질환자에게 빵으로 제조해 4주간 투여한 결과 치매·관절염·신경통 등의 퇴행성 질환이 평균 80% 이상 현저하게 개선되는 임상실험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벤트리 관계자는 “1년간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와 공동연구한 결과 새로운 치매치료제인 펜서린보다 우수함이 입증됐으며 퇴행성 관절염에도 매우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핵심 원료가 한반도 연근해에서 자생하는 해양 수산물로 경제적 부가가치가 막대하다”며 “특히 국내에 식품으로 등록된 이 제품은 전세계에 기술 라이선스 및 판매시 인허가 절차가 간단해 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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