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에 ‘전통산업의 IT 접목’ ‘IT·BT·NT·ET 유망핵심기술 확보와 조기산업화’ ‘핵심부품·소재 기술개발’ ‘서비스산업 발전기반 확충’ 등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총 6조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산업자원부는 29일 내년에 산업기술개발에 1조원 이상, 산업설비투자와 중소기업지원에 약 3조원, 유망서비스산업 융자에 2조원 등 총 6조원을 지원,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데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전통산업 IT접목과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3만개 중소기업 IT화 사업에 430억원 △업종별 ERP 템플릿과 통합무역관리 솔루션 중소기업 보급에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IT·BT·NT·ET 유망핵심기술 확보와 조기산업화를 위해 △Electro-0580 프로젝트에 250억원 △DNA칩·단백질칩 등 기술융합분야 차세대기술개발에 160억원 △나노광소자·나노급반도체 시험장비 등 차세대 산업화 핵심요소기술 개발에 30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핵심부품·소재기술개발과 조기산업화를 위해 △시장선점 효과가 큰 70개 기술과제개발에 2240억원 △부품·소재 전문기업의 현장애로기술 해결에 150억원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 결성에 각각 1000억원씩 예산을 배정했다.
제조업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유망 서비스산업에 2조원 규모의 금융기관 융자자금을 지원하고 △서비스산업 분야의 국가표준(KS) 제정을 15종으로 확대하며 △하반기중 컨설팅·마케팅 등 비즈니스 서비스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지식관리시스템·자동인터뷰시스템 도입시 법인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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